전국 한파 경보 발효… 강추위 지속, 시민들 각별한 주의 필요
2025년 2월 9일,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남부 내륙 지역 곳곳에 한파 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혼잡과 한랭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북극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발생했으며, 전국 곳곳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철원과 대관령 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졌으며,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아져 시민들의 체감 추위가 극심한 상태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최소 3~4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2월 중순까지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파 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강원도, 경기 북부, 충북 북부, 경북 내륙 등이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전북 일부 지역에도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기온 속에서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 당국은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장갑, 모자, 목도리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난방이 부족한 실내에 오래 머무를 경우 저체온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강력한 한파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0cm 이상의 적설량이 기록되고 있으며, 경기 동부와 충청 일부 지역에서도 눈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출퇴근길과 야간 시간대에 도로가 결빙될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강추위로 인해 수도관 동파와 차량 배터리 방전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외출 후 귀가 시에는 서서히 실내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고,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미리 보온재를 감싸거나 물을 조금씩 틀어 놓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월 13일 이후부터 기온이 다소 회복될 전망입니다. 다만, 찬 공기의 영향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한파로 인해 생활에 불편이 예상되니 난방과 방한 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강조하며,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외출 시 장갑, 모자, 목도리 착용해 체온 보호
✔️ 보온이 잘되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기
✔️ 실내에서도 적절한 온도(18~22℃) 유지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으로 열량 보충
✔️ 실내 가습기 사용으로 건조함 방지
한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들은 미리 대비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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