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대학 103곳,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2025학년도에 전국 190개 대학 중 103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대학의 54.2%에 해당하며, 수도권 52개 대학과 비수도권 51개 대학이 포함됩니다.

유형별로는 사립대 94개, 국공립대 9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

등록금 인상률 현황

등록금 인상률을 살펴보면, 5.0%에서 5.49% 사이의 인상률을 적용한 대학이 47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 외에도 4.0%에서 4.99% 사이의 인상률을 적용한 대학이 37곳, 3.0%에서 3.99% 사이의 인상률을 적용한 대학이 8곳으로 나타났습니다.

​

등록금 인상의 배경

대학들은 16년간의 등록금 동결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누적되었으며, 이에 따라 교육의 질 저하와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난을 해소하고자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의 대응 및 정책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상한을 5.49%로 확정하였으며, 이는 직전 3개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동시에, 교육부는 대학들에게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대학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내장학금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 증가 우려

등록금 인상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5%대의 인상률을 적용한 대학이 많아, 학생 1인당 연간 수십만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결정은 재정난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정부와 대학이 협력하여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면서도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